[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귀국한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서밋매니지먼트는 5일 김하성의 귀국 일정을 발표했다.
김하성은 오는 11일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MLB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소속팀은 정규시즌에서 82승 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38도루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김하성은 또한 올 시즌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일본, 전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작성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하성은 귀국 후 일단 휴식을 취한 뒤 개인 훈련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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