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공식 하드코어 서버가 올해 안에 적용된다. 하드코어 서버를 위한 테스트도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시작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의 죽음은 영구적으로 각 캐릭터에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레벨을 최대한 올리고 '화산 심장부' 공격대와 같은 높은 난이도의 위험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뿐이라는 의미다. 다만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단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게임 내에서 '/막고라(/makgora)'를 입력해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으면 위험천만한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나며,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각 플레이어들이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 표시된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개발팀은 비행 조련사와의 연결 해제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안전 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며 플레이어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된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플레이어가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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