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아이폰 라인업에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를 추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프로 및 프로 맥스보다 상위 모델인 울트라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울트라가 프로 맥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프로 맥스 위에 상위 모델로 울트라가 나올 것으로 관측을 바꿨다.
올해 아이폰15 시리즈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라인업이 꾸려질 전망이다.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16 시리즈부터 울트라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카메라, 칩셋, 디스플레이 등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전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상위 모델인 만큼 가격 역시 기존 프로·프로 모델 대비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경우 출고가가 155만원부터 시작한 바 있다.
마크 거먼 기자는 "현시점에서 최고급 모델이 어떻게 다를지는 불분명하지만,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고, 더 빠른 칩,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며 "충전 포트를 삭제하는 것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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