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영화 ‘투 하트’를 미로비전과 의기투합해 올해 첫 메인 투자배급 작품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투 하트는 지난 2010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하녀’의 제작사 미로비젼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출연진은 배우 정만식, 온주완, 이은주, 신소율 등이다.
투 하트의 줄거리는 소아병동을 배경으로 시한부판정을 받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살리려는 두 아빠의 처절한 사투를 다룬 가족영화다.
영화계에서는 제2의 ‘7번방의 선물’이라고 입소문난 시나리오였으나 코로나시국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기획 5년만에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해 국내영화인 ‘강릉’에 투자와 공동배급·제작에 참여했고, OTT 최강자인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오징어게임과 더불어 1위를 기록한 ‘마이네임’의 성공을 이끌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투하트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알콩달콩 우정을 쌓아가는 두 아이 예담과 윤서의 이야기”라며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라한(정만식)과 진수(온주완)의 처절한 사투 끝에 다가오는 가슴 아픈 마지막 선택에 관해 그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2일 첫 크랭크인을 맞아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영화의 대박 흥행을 기리는 기념촬영과 의지를 확인했으며 순조로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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