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홈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IBK기업은행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안방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2-3으로 져 6연승 달성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다음 상대인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리고 있다. 1위 현대건설은 여전히 추격 가시권에 자리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전에서 승점1을 추가해 현대건설과 승점 차이를 2로 좁혔다. 홈 팬들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IBK기업은행전을 매진으로 화답했다.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 후 흥국생명에게는 홈 경기 두 번째 매진사례가 됐다.
흥국생명 구단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IBK기업은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이날 경기 종료 후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해 함께 캐롤 공연을 갖는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도 준비됐고 경품 증정도 역시 진행된다. 흥국생명 구단은 "추운 날씨에도 팬들의 보내주는 성원과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를 마친 뒤 오는 29일 현대건설과 만난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다.
흥국생명은 1, 2라운드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그래서 이번 3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