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영화 '자백'이 10월 26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9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자백'의 티저 예고편 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밀실 사건의 용의자 유민호(소지섭 분)와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의 숨막히는 대립이 담겼다.
영상은 "유민호 씨, 무죄를 만드는 게 제 일이지만 거짓말 앞에서는 불가능해요"라고 말하는 양신애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이어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민호는 "변호사님, 아니라고요. 제가 안 그랬다고요"라며 긴장감 역력한 표정을 보인다.
날카로운 눈빛의 양신애는 "처음으로 돌아가 볼까요"라고 사건을 처음부터 되짚어본다. 출입 가능한 모든 곳에는 아무 흔적이 없었지만 유민호는 계속해서 "방에서 그 사람을 분명히 봤다"라고 진술한다.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양신애는 그동안 일군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직면한 유민호에게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사건에 얽힌 모든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압박한다.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들 속 '모든 증거가 그를 지목한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맞춰햐하는 사건의 조각들 사이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밀실 살인 사건의 조각을 맞춰가는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팽팽한 긴장감이 빚어내는 강렬한 서스펜스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일정을 연기했던 영화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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