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큐텐(Qoo10)이 티몬을 인수한다. 큐텐은 동남아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5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방식은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K)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큐텐 또는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 교환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큐익스프레스는 2020년 매출 1천500억원 규모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큐텐은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씨와 이베이가 합작해서 세운 회사다. 큐텐은 또 같은 방식으로 야놀자로부터 인터파크를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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