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의 양자토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이날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시급한 현안 및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양당에 따르면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등 경제 정책, 권력구조 개혁 과제 등의 내용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양당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조속히 토론회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1일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국가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의제를 만들기 위해 만나자"며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경민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24일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등에 대해서 대선 후보들이 마음을 터놓고 해법을 찾아보자는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며 김 후보의 제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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