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다쏘시스템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2022에 참가해 인체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혁신 의료 기술과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하여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하고, 이를 통하여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의 전 과정을 시각화, 테스트, 예측할 수 있는 생명과학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경험할 버추얼 트윈 이미지는 반투명한 상태로 나타나며 서서히 다양한 색상과 패턴들이 포함된 이미지로 생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질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빙 하트와 리빙 브레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 된 심장과 뇌 모형을 만져 볼 수 있으며, 각 부위에 탑재된 센서를 통하여 모델의 움직임을 터치 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장 모형은 방문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이에 연동된 버추얼 트윈 역시 방문객의 심장박동에 맞춰 뛰며 사용자의 심박수를 표시한다. 뇌 모형 역시 터치 스크린에 연동되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각 부위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쏘시스템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은 모의 임상 시험을 통해 메디데이터의 임상연구 솔루션이 어떻게 약품 및 백신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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