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 날씨에 관계없이 도심 도로를 깔끔하게 청소하는 전기 청소차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핀란드 도로 유지보수 장비 전문업체인 트롬비아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도로 청소차 '트롬비아 프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도로 전기 청소차는 강력한 흡입식 청소 기술을 이용해 기존 동력을 15%도 쓰지 않고 도로 청소를 끝내 연간 300만메트릭톤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이 청소차는 청소할 때 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어떤 외부환경에서도 도로를 청소할 수 있다.
트롬비아측은 이 청소차를 도입하면 청소부가 수작업으로 하는 것보다 80% 이상 더 효율적이며 휴식없이 500시간을 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 대비 효과는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롬비아 프리 청소차는 2021년 한해동안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2년초에 공급을 시작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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