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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웨이브 성인물 송출 사고…서비스 안정성 검토


방통위도 실태 조사…이용자 보호·청소년 보호 조치 등 점검

 [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성인물 송출 사고와 관련, 조치사항 검토에 착수한다.

8일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OTT 웨이브의 일부 VOD 중단·콘텐츠 섞임 현상 관련, 사실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료를 지난 5일 제출받았으며 전문가 등과 함께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웨이브'는 아동용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기술적 오류로 인해 성인물이 수초간 반복적으로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웨이브' 측은 즉시 관련 콘텐츠를 삭제조치 하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도 '웨이브' 성인물 송출 사고와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방통위는 이번 사안과 관련된 '웨이브'의 이용자 불편‧불만 처리, 이용자 피해 예방조치 등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 중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청소년 보호조치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방통위는 성인물 섞임 현상에 대해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실태 점검을 하는 것이고, 과기정통부는 웨이브에서 일어난 사고가 서비스 안정성 면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떤 기술적, 정책적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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