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우리은행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와 오상헌 LCK 대표,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LCK와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LCK는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며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 상금 규모 확대, 최저 연봉 인상 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했다. 우리은행 또한 스폰서를 넘어선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LCK뿐 아니라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CK 아카데미 시리즈(LAS)와 같은 풀뿌리 e스포츠까지 후원하며 전체적인 생태계 강화에까지도 파트너십의 범위를 확장했다.
오상헌 LCK 대표는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며 "1군뿐 아니라 2군 리그와 아카데미 시리즈까지 아우르는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LCK가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리그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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