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보면서 경기 예측도…트위치, '픽앤고' 기능 도입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트위치코리아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트위치 익스텐션 '픽앤고'를 추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픽앤고' 기능은 오는 20일 CBT(비공개서비스) 형태로 추가된다. 시청자가 경기를 보며 특정 팀과 선수의 성과를 예측하고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게임이다. 시청자는 직접 게임에 참여하고 다른 시청자와 교류할 수 있다.

픽앤고를 해 보고 싶은 시청자는 트위치 LCK 채널에 접속해 실제 경기 중계 화면 우측에 표시된 익스텐션(오버레이형)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10명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경기 시작 전 참가자는 밴-픽을 예상해 경기에 나올 챔피언을 예측하고 적중한 수에 따라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후 팀 타일과 선수 타일을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경기가 시작되면 팀과 선수의 킬, 어시스트, CS, 포탑 파괴, 승리 등의 활동이 타일 점수에 실시간 적용된다. 경기 시간 동안 다른 이용자의 점수와 랭킹이 화면에 표시되기도 한다.

픽앤고 게임은 AI(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인식기술 전문기업 아레나캐스트(Arenacast)가 개발 및 운영하며 픽앤고 게임 CBT는 LCK 스프링 리그 기간 모든 LCK 게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