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니언스는 IBM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특히 최근 IBM·팔로알토네트웍스와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분야에서, 비욘드시큐리티·퀄리스·테너블과는 취약점 관리 부분에서 표준 프로토콜·API를 통해 상호 기술을 연동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대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먼저 IBM의 SOAR 솔루션인 '리질리언트'에서 판단한 위협 정보는 지니언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지니안 NAC'로 전달된다. 또 지니안 NAC와 팔로알토네트웍스의 SOAR 솔루션인 '코어텍스 XSOAR'를 연동해 단말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퀄리스, 테너블과는 NAC에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단말을 탐지하면 취약점 스캔을 요청하고, 스캔 결과(점수)에 따라 사용자에게 알람을 제공해 네트워크 접근 차단 등이 가능하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돼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최근 기업 내 보안 벤더와 솔루션이 늘어나면서 복잡성과 취약점은 더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화되고 효율성 있는 보안 프로세스 확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계연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보안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오픈 API를 제공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다양한 보안 제품과의 연동·협업으로 사용자들이 해당 프로세스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