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이용자단과 네트워크의 보안솔루션이 결합해 함께 판매된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이중융합 보안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지앤(대표 강현모)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은 키보드·마우스에 대한 사용자 입력 유무에 기반해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보안솔루션이다. 자료유출차단, 좀비 PC차단, 랜섬웨어 방어 등이 주요기능이다.
양사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TrojanCut)'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에스지앤의 '시큐어가드 VPN(SecureGuard VPN: SSL Virtual Private Network)'을 함께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트로이컷과 시큐어가드 VPN의 통합 상품 판매가 이뤄질 경우 외부 접속 환경에서도 철저하게 보안이 강화된다. 이 상품은 기존 네트워크 구성의 변경이나 단절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에스지앤과 협약으로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상 철옹성과 같은 보안 상품의 연동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단계적으로는 세종텔레콤의 IDC 내 서버에 VPN매니저를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한 솔루션 제공으로 보안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트로이컷이 보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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