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무료 팩스 앱 '땡큐모바일팩스' 개편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팩스를 보낼 수 있는 무료 앱이 개편됐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의 모바일 무료 팩스 앱 '땡큐모바일팩스'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땡큐모바일팩스는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휴대폰 단말기에 저장된 문서, 사진 등을 문자를 보내 듯 쉽고 빠르게 팩스로 발송할 수 있는 모바일 무료 팩스 앱이다. 나만의 팩스 수신 번호를 무료로 부여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번호로 수신된 팩스는 회원 이메일로 전달된다.

회원 가입 후 2건의 팩스 무료 발송 횟수를 제공하며, 무료 발송 횟수가 모두 소진되면 무료충전소를 통해 횟수를 충전하거나, 본인이 가입한 휴대폰 요금제 문자 메시지(MMS) 이용 횟수 차감을 통해 팩스 발송이 가능하다.

땡큐모바일팩스 2.0 버전은 사용자 경험 및 환경(UX/UI)이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특히 모바일팩스 사용자 층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팩스 고유의 기능을 확실하게 강조하기 위해 복잡한 메뉴를 간소화했고, 시인성을 높인 색상, 큰 아이콘과 타이포그래피 등을 사용했다.

현재 땡큐모바일팩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72만건, 가입자 수는 약 60만명으로, 다운로드 수 대비 약 83%의 이용자가 해당 앱을 실제 가입하고 사용하고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한국 앱스토어 최초로 등록된 모바일 무료 팩스 서비스였던 것만큼, iOS버전 가입자 수 가 안드로이드 대비 7대 3정도로 월등하게 높다. 매년 1월과 7월 부가세 신고 기간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팩스 발송량이 급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종텔레콤은 땡큐모바일팩스 2.0 버전 배포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땡큐모바일팩스 서비스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4주동안 총 240명의 당첨자들에게 커피음료 모바일 쿠폰을 발송할 계획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사용량이 급증하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이전에 앱 개편을 완료해,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세종텔레콤은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시공간 제약없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