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최근 열린 행사에서 최신 전동식 배송드론을 선보였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제프 와일크 아마존 컨슈머 부문 책임자는 이날 행사에서 획기적인 육각형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드론을 소개했다.
이 드론은 엔진에 해당하는 전동부분이 매우 작아 날개와 충돌을 막아주며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기처럼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신형 아마존 프라임 에어 드론은 2.27kg 이하 물품을 30분내로 목적지까지 배송하며 최대 24km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마존은 신형 드론이 목적지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자동항법 시스템 등을 채용했다.
또한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시각, 온도, 초음파센서 등을 추가해 목적지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마존은 이번 드론 개발에서 안전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형 드론은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부터 전문인력을 영입하며 이와 관련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신형 드론의 디자인은 초기 모델에 비해 크게 바뀌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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