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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1월 16일 개막…정규 리그 일정 일부 변화


LCK 중계진, 전용준·성승헌 캐스터에 이현우·김동준·강승현 등 출동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일정 및 중계진을 27일 발표했다.

2019 LCK 스프링은 1월 16일 개막해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포스트시즌은 4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이어져 총 12주간 진행된다.

그동안 주 5일로 진행됐던 정규 리그의 일정은 라이엇 게임즈와 프로팀, 한국e스포츠협회 간의 협의 하에 일부 변화했다. 정규 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고, 2라운드는 주 4일 형태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규 리그 시작 전 체력을 비축한 팀들이 초반에 좀 더 많은 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2 라운드에 더 여유 있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향후 정규 리그 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총 2경기가 진행되며, 1경기는 오후 5시에,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주말에도 각 경기 시작 시각은 동일하다.

2019 LCK 중계진으로는 기존 LCK에서 화려한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경기에 박진감을 더해줬던 인기 캐스터 및 해설진들이 다시 등장한다. 전용준 캐스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 전문적인 분석과 인기를 두루 갖춘 유명 해설들이 총 출동한다.

해외 팬들을 위한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캐스터 맥스 앤더슨과 브렌던 발데스, 해설자 크리스토퍼 스미스와 니콜라스 시세어가 등장한다.

정규 리그의 모든 경기는 지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치러졌던 서울 종로구 종각 인근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다. 롤 파크 내 위치한 LCK 아레나는 위에서 중앙 무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레나 타입의 원형 경기장이자 오픈형 e스포츠 경기 무대로 현장감과 박진감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지난 롤드컵 후 여러 팀들이 대거 리빌딩을 단행한 가운데 LCK 승강전을 통해 세미 프로 리그에서 승격한 '샌드박스 게이밍'과 '담원 게이밍' 두 팀이 LCK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한편 2019 LCK의 중계 플랫폼과 티켓 가격, 판매 플랫폼및 판매 일정, 상세한 대진표 등의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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