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루홀(대표 김효섭)은 판교 '알파돔타워4'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무실 이전을 통해 더 넓고 쾌적해진 새 업무 공간에서 우수한 인재를 품고 양질의 게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블루홀에 따르면 새 업무 공간은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에 맞춰 책상, 의자를 기능성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고 공기질, 조도 등을 개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층별로 열린 회의공간과 소음을 줄인 노출형 천장과 1인 집중 업무 공간 등도 마련됐다.
총 전용 면적은 종전 삼평동 SG캠퍼스와 KTNET 사무실 공간을 합한 것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에 최소 2.5㎡ 이상의 좌석간 간격을 두고 개인 업무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분산돼 근무하던 500여명의 블루홀 본사 임직원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됐다. 총 950석 이상의 좌석을 마련, 향후 인재 수용에도 대비했다.
15층 공용 공간의 넓은 메인 라운지는 평소에는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매월 한번씩은 사내 타운홀 미팅인 '블루홀 라이브 토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내부 임직원 및 외부 방문객을 위한 PC방, 만화방, 콘솔게임방도 조성된다. 모션캡쳐룸은 업무 층에 있는 사운드룸, 테스트룸, 스트리밍룸과 더불어 개발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학습과 성장을 강조하는 사내문화에 발맞춰 더 넓은 교육장도 준비된다.
박상진 블루홀 지원본부장은 "새 업무 공간은 게임 개발사로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임직원 서로간의 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며 "블루홀 연합은 앞으로 개발 역량을 더욱 키우고 연합 내 시너지를 확대해 게임 개발의 명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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