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의 출범 시즌, 첫 결승 무대가 오는 내달 8일 시작된다고 28일 발표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서울에서 진행된다.
KSL의 첫 결승전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달 8일 오후4시30분에 진행되며 결승전 입장권은 KSL 공식 후원사인 케이스타그룹의 티켓몰 케이스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오늘 오후5시부터 1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결승전 티켓을 현장에서 수령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한국에서만 특별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을 선물할 예정으로, 팬들은 명경기도 보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결승전 현장에서는 경기 종료 후 하이퍼X의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KSL 첫 시즌은 지난달 19일 16강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약 7주간 진행돼 왔으며 치열한 온, 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 가운데 'Rain' 정윤종, 'JD' 이제동, 'Soulkey' 김민철, 'Last' 김성현 선수 등 4명의 선수들이 4강에 올라 우승을 향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들은 오는 내달 30일과 31일 4강 경기를 치르게 되며 최후의 2인이 9월8일 결승 무대에서 스타크래프트 최강자 타이틀을 걸고 맞붙게 된다.
내달 8일 출범 시즌 결승전을 비롯,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되며 KSL 대진표, 조별 일정, 지난 경기 결과 등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롭게 개선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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