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NSHC(대표 허영일)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 정부기관과 민간·사이버 범죄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공개정보를 이용한 정보활동(OSINT)'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사이버 범죄 수사, 위협 정보관제 업무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한다. 싱가포르, 일본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문 위협 분석 도구를 이용한 보안성 강화 방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OSINT에 관한 이해 ▲블랙마켓과 딥웹 모니터링 방법 ▲사이버 범죄자 추적을 위한 도구(Maltego) 활용법 ▲침해 사고 분석시 활용 가능한 분석방법 ▲최신 위협 정보를 통한 해외 범죄 수사 활용 사례 분석·실습 등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실제 공개 정보를 이용한 기업 내 위협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사이버 범죄자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관련 기술을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허영일 NSHC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중국·러시아·북한 사이버 테러 집단의 주요 활동과 위협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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