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송업체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중국 텐센트의 클라우드 자회사인 텐센트 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고객에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서비스 범위 확장을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임라이트는 텐센트 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고객에게 CDN 서비스를 제공하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있는 중국 고객에 CDN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최근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대용량 콘텐츠의 스트리밍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CDN 용량을 39%(초당 28테라비트)로 확장했다. 기존 대비 서버 용량을 175% 늘리고 전력 소비를 줄였으며, 11개 네트워크 거점(PoP)을 추가했다.
카를로스 모렐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하는 중국 기업에 기존 IT 인프라를 보다 안정적이고 지능적인 플랫폼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신 갈리오글루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전략 이니셔티브 총괄 부사장은 "라임라이트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CDN 업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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