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닌텐도가 대용량 게임카드 출시 지연으로 휴대겸용 거치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닌텐도는 64GB 닌텐도 스위치용 카드를 2019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닌텐도는 당초 64GB 카트리지를 2018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술상 이유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이 제품을 2019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일부 개발자들에게 실망스런 소식이다.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의 경우 게임 소프트웨어의 용량이 커서 64GB 대용량 카드없이 실행할 수 없다.
닌텐도 스위치는 현재 최대 용량이 32GB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나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원에서 사용중인 블루레이디스크의 용량인 50GB에도 미치지 못한다.
사용자는 외장형 마이크로SD 카드를 삽입해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으나 전용카드에서만 실행할 수 있으며 여러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저장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업계는 대용량 게임카드의 공급지연으로 내년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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