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게임기 스위치가 지난 7월 미국 게임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7월 미국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을 넘어섰다.
이는 7월 최고 인기 슈팅게임으로 선정된 닌텐도의 스플랜툰2의 출시로 스위치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2017년 전체 게임기 판매량은 소니 PS4가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지난 7월 기준 미국 게임기 시장 규모는 1억8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9% 성장했다.
닌텐도 스위치와 소니 PS4는 이 기간에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MS X박스원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게임기 시장은 5억8천800만달러로 6월 대비 19% 커졌고 게임기 소프트웨어 시장은 2억6천300만달러로 전달보다 17% 늘었다. PC 소프트웨어는 1천700만달러로 14% 증가했다.
2017년 전체 시장규모는 16억달러로 1년전보다 20% 성장했다. 이 시장은 닌텐도 스위치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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