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합의처리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3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회의실이 바뀌었다. 디지털 시계를 설치했는데 이것이 바로 민생 시계"라며 "귀중한 시간을 아끼고 또 쪼개서 예산안을 기한 내에 처리하자는 의미"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은 촛불 민심이 선택한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으로,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제때 통과되야 한다"며 "야당의 초당적이고 대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 법정시한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까지 예산안을 타결해야 한다. 민생을 우선해야 하는 기본적인 국회의 기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자"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공무원 충원은 자유한국당도 국민의당도 모두 대선 공통공약"이라며 "지금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자는 것이고, 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깨려고 하고 있다"며 예산안 원안처리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