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잔돈을 동전으로 돌려받지 않고 선불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동전없는 사회' 사업에 GS25도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9월부터 전국 3만6천여개 마트, 편의점 등에서 선불카드 잔돈 적립을 할 수 있다.
1일 한국은행은 편의점사업자 GS25와 하이플러스카드, 한페이시스, DGB유페이 등 3개 선불사업자 등 총 4개 업체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부터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는 마트 및 편의점 사업자 6개, 선불사업자 10 등 총 16개 업체로 확대된다.
매장 수도 GS25의 편의점 1만2천여개가 추가되면서 전국 3만6천500여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GS25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고객이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잔돈을 선불카드에 충전하는 서비스로, 소액을 동전으로 주고 받는 번거로움을 없앤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현재 편의점에서 사용중인 선불카드 충전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은에 따르면 올 7월 중 잔돈적립 건수 및 금액은 일평균 3만4천건, 648만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연말까지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내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실적 우수 매장의 점주 및 직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일선 매장에서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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