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주가연계증권(ELS)의 누적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ELS는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원금손실을 일정수준 이하(최대 10%)로 제한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넷플릭스, 닌텐도, 스타벅스, 엔비디아 등의 글로벌 우량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
만기가 1년이면서 3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일정 수준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지난 3월에 발행된 애플-텐센트 ELS는 지난달 14일 연 7.2%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됐다. 지난 4월에 발행된 텐센트-아마존 ELS 또한 14일 연 7.5%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됐다.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환전의 번거로움이 없고 별도의 환 헤지도 필요 없다는 게 특징이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파생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투자를 통해 자산을 배분하더라도 혹시 모를 하락 위험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우량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