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으로 카메라에 찍히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렌즈'를 선보였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개발자회의 I/O에서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계되는 구글렌즈 기능을 발표했다.
이를테면 구글렌즈를 활용해 폰 카메라를 꽃에 갖다대면 꽃 종류를 알려준다. 구글 렌즈로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된다. 콘서트 포스터를 구글렌즈로 보고, 구글 어시스턴트로 표를 살 수도 있다.
선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이제 사물을 식별하는 것에서 나아가 카메라로 촬영한 것과 관련한 정보까지 찾을 수 있다"며 "구글의 AI는 사람들이 기존에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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