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의료 영역까지 확대하며 사업 강화에 나선다.
NHN KCP는 병원 무인 수납 및 전자처방전 전송 플랫폼 기업인 포씨게이트와 손잡고 스마트폰 기반의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내원객이 스마트폰의 병원앱(App), 모바일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메신저 앱을 활용해 병원 진료 예약과 접수, 중간 정산, 퇴원 수납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다.
수납을 위한 대기와 이동이 없는 진료비 정산이 가능해져 내원객 편의를 높이고, 병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행정 비용 절감, 금융정보 보호 강화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NHN KCP와 포씨게이트는 현재 한림대학교 산하 5개 성심병원을 시작으로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등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포씨게이트가 플랫폼을 제공중인 전국 100여 개 종합병원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NHN KCP의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진료비 결제 서비스는 NHN KCP의 다양한 결제 솔루션 운영 경험에 대한 강점과 포씨게이트의 기술력·네트워크 능력이 결합해 병원 결제 시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과 병원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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