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그린카가 고객 참여형 카셰어링 서비스 '캠퍼스카' 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3일 그린카에 따르면 회사는 캠퍼스카를 통해 전국 158개 대학에 총 573대의 차량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참여 고객이 직접 차량 관리를 담당해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 보다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카의 차량 관리를 위해 선발된 573명의 '캠퍼스카 오너'들은 전용 앱을 통해 차량 점검을 월 2회 진행하게 된다.
그린카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 대학∙캠퍼스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캠퍼스카 오너를 모집했다. 전국 455개 캠퍼스에서 총 2만6천343(수도권 179개 대학, 지방 276개 대학)명이 지원해 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캠퍼스카 오너들은 기본적으로 월 20시간의 그린카 무료이용 혜택과 매월 활동지원금 5만원을 제공 받는다. 캠퍼스카 오너가 직접 관리하는 차량의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도 있다.
캠퍼스 구성원 인증 고객이 캠퍼스카를 이용하는 시간의 10%만큼 무료로 그린카 이용이 가능하며, 총 이용시간이 월 200시간을 돌파하면 L.POINT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캠퍼스카는 오너뿐만 아니라 함께 이용하는 캠퍼스 구성원에게도 최대 60%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퍼스카는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성과에 따라 지속 확대하여 운영 예정이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그린카는 국내 카셰어링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차량 이용 패턴 및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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