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김하영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3조27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검토한다. 이는 지난 2일 제출된 3조195억 원과 10일 저녁 제출된 수정예산 75억 원을 합한 금액으로, 당초예산 2조8900억 원보다 1370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하영 위원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전년 대비 0.7%p 낮은 1.5%로 전망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재원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는 14일 계수조정을 거쳐,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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