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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900억 규모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 수주


파라다이스그룹 발주⋯1만3902㎡ 에 189개 객실과 부대시설 등 조성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중구 장충동2가 일대에 들어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위버(uber·초프리미엄) 럭셔리’ 호텔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호텔은 1만3902㎡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층 높이로 189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3900억원이다. 오는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들어설‘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조감도. [사진=DL이앤씨]
서울 중구 장충동에 들어설‘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조감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과 여의도 '콘래드 호텔'을 비롯해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시공한 이력이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는 DL이앤씨가 럭셔리 호텔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심 속 랜드마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DL이앤씨의 하이엔드 건축 기술과 고품질 시공 역량을 집약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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