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통신 3사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V컬러링 기부 캠페인 포스터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fe849dbdfd8b01.jpg)
이 캠페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차례 공개하고, 이용자 참여를 통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첫 번째 영상은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공개되며,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담았다.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이용자들이 해당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이용료 3천300원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경교장은 2013년부터 서울역사박물관 관리하에 개방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통 3사는 또 4월과 6월 영상 모두 참여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오는 8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립운동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V컬러링은 수신자에게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통 3사는 "V컬러링이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쉬운 기부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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