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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산책하다 '서울 아파트값' 번 여성⋯어떻게?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20억원을 받게 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20억을 수령하게 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가 형성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포토DB]
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20억을 수령하게 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가 형성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포토DB]

10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경기도 포천 한 복권판매소에서 구매한 '스피또2000' 59회차 복권 1등에 당첨됐다.

평소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는 A씨는 어느 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딸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복권판매점을 지나치게 됐다.

A씨는 "지난번 구매했던 스피또 복권 중 소액 당첨된 게 있어 해당 복권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복권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복권을 재구매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을 때 복권 당첨 여부를 확인했고, 1등에 당첨되자 믿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20억을 수령하게 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가 형성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포토DB]
A씨는 "당첨된 것을 확인하고 가족들과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사진은 A씨의 당첨 소감. [사진=동행복권]

"당첨이 된 건지 긴가민가해 급히 딸을 불렀다"는 A씨는 "딸이 '1등 당첨이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너무 놀라 딸과 함께 소리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큰 소리에 놀란 남편도 달려와 1등 당첨을 확인했고, 서로 기뻐하며 축하해줬다"며 "너무 큰 기쁨에 며칠 동안 잠도 안 오고 심장이 계속 두근거렸다"고 털어놨다.

또 "1등에 당첨돼 너무 행복하다"며 "내게 이런 행운이 찾아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집을 사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또2000은 즉석 복권으로, 1등 복권 두 장을 한 세트로 연결한 뒤 판매한다. 이에 따라 당첨 시 최대 20억원을 받게 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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