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공수처를 폐지하고 독립한 국가수사국을 한국판 FBI로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탄핵 국면에서 보았듯이 수사기관들의 하이에나식 수사 행태는 더이상 방치하기 어렵다"면서 "문재인 정권때 만든 기이한 수사 구조는 이제 개혁을 할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수사국을 만들어서 모든 수사를 총괄하게 하고 검찰은 공소유지를 위한 보완수사권만 주고 공수처는 폐지 해야 한다"면서 "경찰은 수사 이외 경비,풍속 단속,교통등 수사 이외 질서유지 업무에만 전담토록 하고 영장청구권도 검사와 사법경찰관이 병립적으로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독립한 국가 수사국을 한국판 FBI로 만들자는 것"이라며 "더이상 정권과 정치에 휘둘리는 검찰이나 경찰을 그대로 방치하고 선진대국시대로 갈순 없지 않느냐"고 거듭 검경 개혁을 외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