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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트럼프 상호관세 대응 업종별 대책 회의 진행


4일 가전·디스플레이, 기계...7일엔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업종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4일과 7일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등 5개 업종 주요 기업과 긴급 릴레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주요 통상국 25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주요 통상국 25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릴레이 대책회의에서는 대미 수출 상위 업종 중에서 이번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종의 주요 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다만,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 철강,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등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4일 진행된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서 기업들은 미 관세 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해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자금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4일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계 간담회에 이어 오는 7일에는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업종 대책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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