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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람들, 날 '패배'라고 부르는데⋯욕하는 게 재미있나 보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버닝썬 게이트' 주범인 빅뱅 출신 승리가 자신의 중국행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승리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뜬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에 거주 중이고, 해외 일정은 대부분 지인 결혼식 등 초대를 받거나 개인적으로 휴식 시간을 보내러 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지난 2020년 1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지난 2020년 1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어 "그 외 사업 미팅을 하거나 구상하고 있는 건 없다. 엔터나 문화사업에 아직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계획이 일체 없다. 엔터 관계자와 만난 것은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들과 밥을 먹으며 옛날얘기를 나눈 게 전부"라고 부연했다.

또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살고 있다. 따로 경제활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승리는 '버닝썬 사태' 이후부터 출소한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비판하는 게 재미있나보다. 마치 밈처럼, 저를 승리라고 안 부르고 패배라고 부르는 게 재미있나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어떠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행동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승리가 엔터 사업에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중국으로 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지난 2020년 1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난 2020년 1월 13일 승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체는 승리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승리가 사업상 친하게 지냈던 인물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모 기업의 3세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는 이 같은 보도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직접 입을 열어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그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지난 2023년 2월 출소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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