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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싹 없애는 식습관·운동법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 전문의가 지방간을 없애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법을 공개했다.

한 전문의가 지방간을 없애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
한 전문의가 지방간을 없애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서울검진센터 교수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서 지방간을 개선하는 식습관과 운동법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식습관으로 그는 '술'과 '과당 섭취'를 꼽았다.

"간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알코올과 과당을 처리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한 박 교수는 "특히 과당은 일상적으로 섭취량이 많고 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고구마 등과 같은 좋은 탄수화물을 먹어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을 꼭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 전문의가 지방간을 없애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
지방간 개선을 위해서는 살코기를 중심으로 섭취하고, 조리법은 구이보다 삶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사진은 수육. [사진=FutureDish]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양질의 단백질'을 지목했다.

박 교수는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도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살코기를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리법도 중요하며, 구이보다는 찜이나 삶은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염 작용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해조류도 지방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한 전문의가 지방간을 없애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
지방간을 줄이기 위해선 계단 오르기 등 숨이 차오르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운동법에 대해서는 고강도 운동을 추천했다.

그는 "단순한 걷기 운동보다 웨이트 트레이닝(근력 강화 운동), 계단 오르기, 달리기 등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지방간을 줄이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운동 시간보다 강도가 더 중요하다"고 한 박 교수는 "근육 내 탄수화물 창고를 늘리면 탄수화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방간 위험이 낮아진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간헐적 단식도 효과적"이라며 "근육 사이에 있는 지방은 공복 상태에서 소모되므로, 단식이 지방간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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