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는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만료함에 따라, 차기 구 금고를 지정하기 위한 금융기관 공개모집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공고는 17일 서구 공식 누리집과 구 공보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신청서·제안서 접수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후 금고지정심사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구와의 협력사업 △탄소중립기여도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금융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차기 구 금고 계약을 시작하게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구 금고 선정은 구민의 세금 관리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구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금고를 지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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