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주시, 전입하면 다양한 혜택 '팍팍' 쏜다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급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 등은 전입 시 부여되는 경주만의 특권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올해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시민안전‧자전거 보험 가입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경주시 직원들이 2025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한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연 40만원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한다.

타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제공의 경우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 원까지 3년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 총 11개 업종이다.

전입한 세대에게는 1인당 20ℓ 종량제 봉투 12장(1회)을 비롯해 태극기를 지급한다.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주로 2인 이상 전입한 세대는 1년간 월 수도요금 최대 5000원이 감면되고, 경주시민들은 화장장 이용 시 기존 100만원(관외요금)에서 할인된 15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동궁원(3000원), 화랑마을(육부촌 및 호국야영장 20%), 토함산 자연휴양림(숙박 및 야영시설 30%), 오류캠핑장(20%), 국민체육센터(10~50%)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가능하다.

특히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사회재난사망 등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를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은 전입 신고 시 부여되는 특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위기는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다"라며 "향후 인구 유입은 물론 신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도 힘써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경주로 만드는 데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주시, 전입하면 다양한 혜택 '팍팍' 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있지(ITZY) 유나, 황홀한 오렌지무드
있지(ITZY) 유나, 황홀한 오렌지무드
있지(ITZY) 유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러블리
있지(ITZY) 유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러블리
더불어민주당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7차 도보행진
더불어민주당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7차 도보행진
'계시록' 다시 시작된 연니버스
'계시록' 다시 시작된 연니버스
'계시록' 연상호 감독·신민재, 도플갱어를 만나버렸다
'계시록' 연상호 감독·신민재, 도플갱어를 만나버렸다
'계시록' 연니버스에서 만난 류준열·신현빈
'계시록' 연니버스에서 만난 류준열·신현빈
'계시록' 류준열, 신의 계시를 받은 목사
'계시록' 류준열, 신의 계시를 받은 목사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계시록' 신현빈, 심쿵 아이컨텍
'계시록' 신현빈, 심쿵 아이컨텍
우원식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우원식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