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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출산한 할리우드 여배우 "나이 들어 임신 택한 여성에 곱지 않은 시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43)가 나이 들어 임신을 선택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43)가 나이가 들어 임신을 선택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시에나 밀러. [사진=유튜브 채널]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43)가 나이가 들어 임신을 선택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시에나 밀러. [사진=유튜브 채널]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최근 밀러가 여성지 엘르(Elle)와 한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어 임신과 출산을 겪은 것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대해 "(듣기 싫은)많은 잡음이 있고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생각하는 데, 그것은 굉장히 성차별적이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여성 혐오적이며 반페미니즘적인 내용이다. 정말 미쳤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밀러는 영국 배우 톰 스터리지와 사이에서 첫딸을 얻었고, 11년 후인 지난 2023년, 41세의 나이로 14세 연하인 배우 올리 그린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낳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마흔 살 넘은 나이에 임신한 것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그를 비판하기도 했다.

밀러는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 같은 고령 남성 배우들이 아이를 가졌을 때, 여성들이 받는 만큼의 질문이나 비판을 받지 않는 점을 꼬집으며 "이분들을 사랑하고 친구들이라서 이렇게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좋아한다. 알 파치노가 80대에 아이를 가지거나 로버트 드니로가 79세에 아이를 가졌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나이를 잊어라!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43)가 나이가 들어 임신을 선택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시에나 밀러. [사진=유튜브 채널]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43)가 나이가 들어 임신을 선택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시에나 밀러. [사진=유튜브 채널]

그러면서 "당신의 몸이 가능하다면, 아이를 가지고 멋진 아이를 낳아라. 그리고 덧붙이자면, 나는 지금 훨씬 더 나은 엄마가 됐고, 훨씬 더 안정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내가 더 젊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마흔 살 넘은 나이에 임신한 것에 대해 '무책임하다' '아기가 불쌍하다'고 하는 것은 이중 잣대"라면서 "이는 지나치게 일방적인 비판"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할 경우 '고령 임신'으로 간주하며, 40세 이상의 임신은 '매우 고령 임신' 45세 이상의 임신은 '극도로 고령 임신'으로 분류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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