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91604ac38cd5bb.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양측 통상당국 간 생산적 소통과 협의를 당부했다.
7일 대통령실은 신 실장이 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대면 협의를 갖고, 한미 FTA를 적용한 우리의 대미 실행 관세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한미동맹,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먼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 안전, 그리고 번영에 있어 한미동맹의 힘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과 러시아 및 중국 간 협력 동향에 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포괄적 협력이 수반되는 조선 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한미 NSC 차원에서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 실장은 이번 방미 계기에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공화, 미시시피), 피트 리케츠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공화, 네브래스카) 등 미 의회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