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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미디어·자람테크·지엘팜텍, 최대주주 지분 매각제한 해제


아이스크림미디어, 박기석 회장 등 36% 매각제한 풀려
자람테크놀로지, 백준현 대표이사 등 2년 묶인 지분 매각가능
지엘팜텍, 더블유사이언스 지분 매물로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지난해 상장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최대주주 보호예수 지분이 대거 잠재매물로 출회된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년 전 상장 당시 매각이 제한됐던 최대주주 지분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엘팜텍은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처분된 구주가 이번 주말 의무보유 대상에서 풀리고, 이달 말에는 신주도 매물로 출회가능해진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최대주주 지분 468만6621주가 지난 1일자로 의무보유 등록에서 해제됐다. 총발행주식의 35.6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박기석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이 1일 매각제한에서 풀렸다. 자람테크놀로지와 지엘팜텍의 최대주주 지분도 이달 중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아이스크림미디어 박기석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이 1일 매각제한에서 풀렸다. 자람테크놀로지와 지엘팜텍의 최대주주 지분도 이달 중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매각제한이 풀리는 주식은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을 비롯해 박 회장의 배우자와 자녀들, 처남, 처제, 조카들이 보유한 주식이다. 이들 주식은 지난해 8월30일 상장일로부터 6개월 간 매각이 제한됐던 물량인데, 3월1일 매각제한에서 벗어났다. 매각 해제 규모는 박기석 회장이 236만주로 가장 많고, 자녀들인 박대민·박효민이 각각 124만주, 75만주 등이다. 배우자인 천승주씨의 매각해제 물량도 17만주다.

2023년 3월 상장한 자람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 지분도 오는 7일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매각제한 해제 규모가 356만9400주로 총발행주식의 57.59%에 이른다. 백준현 대표이사 보유 지분만 187만주에 이르고, 박성훈 부사장과 서인식 사장의 매각해제 규모도 각각 86만주, 82만주나 된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엘팜텍은 변경된 최대주주 더블유사이언스의 구주 물량과 신주가 모두 이달 중에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매각제한 규모는 총발행주식의 26.18%다.

한미약품 출신의 우종수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인 더블유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6일 이상제일호사모투자 합자회사 등으로부터 구주 633만주 가량을 취득했고, 같은 해 3월28일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2040만주를 매입했다. 이 가운데 구주 취득분 633만주는 8일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되고, 유상증자 신주 가운데 1381만주는 오는 28일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이들 외에 에스피소프트는 주식교환에 따라 의무보유 등록됐던 주식 108만주가 지난 1일 보호예수에서 풀렸다. 피아이이는 오는 4일 366만주 가량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려서 매물로 나올 수 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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