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종합 미디어 기업 브릴리언트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업한다고 7일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박동원 브릴리언트코리아 대표가 'AI 기술-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32fe08642b0bc.jpg)
이에 따라 네이버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고도화에 브릴리언트코리아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하고 브릴리언트코리아는 콘텐츠 취재 활동, 작성, 편집, 배포, 분석 등 각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업무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네이버는 다국어 번역, 뉴스 본문 요약 등 AI 기술 솔루션 외에 브릴리언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콘텐츠 생산, 관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네이버는 앞서 2023년 8월 공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발전시키고 있다. 텍스트(글)를 넘어 이미지, 영상, 음성을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로 고도화했으며 학습과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높인 모델도 최근 공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질의 데이터 학습과 다양성 측면에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AI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술 기업과 미디어 그룹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나아가 언론사를 포함한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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