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 뉴리테일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패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수피마 티셔츠 2종 출시. [사진=세븐일레븐]](https://image.inews24.com/v1/8461208ebed7fd.jpg)
세븐일레븐은 패션·뷰티 카테고리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전담팀(세븐콜렉트팀)을 신설하고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채널로 발전함에 따라 핵심 상품인 푸드 카테고리를 메인 기반으로 삼되,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패션·뷰티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동대문던던점'을 패션·뷰티 특화점포로 꾸미고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MWOONG)',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과 손잡고 티셔츠와 패션 양말 등을 판매하고 있다.
패션 PB로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은 '세븐셀렉트 수피마 티셔츠' 2종으로 '수피마' 소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두 가지 사이즈(L/XL)를 준비했으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다. 이달 하순에는 '세븐셀렉트 컬러팝 삭스' 8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장은 "이번 패션 PB상품 출시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켜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 확보의 첫 단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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