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은 경남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서 약 14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288286eea79cc3.jpg)
쿠팡은 신규 채용 인원의 40%를 2030 청년층으로 채용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전날 김해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함께 일자리 창출·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LS는 지난 2월 경남도·김해시와 함께 193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김해시 안동 일원에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MOU는 약 145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인재 발굴과 인력 채용 등을 위한 후속 절차다.
쿠팡은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2019년 김해에 물류센터를 열고, 현재까지 약 1900명을 고용했다. 이번 추가 채용을 포함하면 김해 지역 내 쿠팡 고용 인원이 3300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김해시 단일 기업 중 최다 일자리 창출 기록이다.
이정웅 CLS 채용부문 상무는 "쿠팡은 AI와 자동화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적의 근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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