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우리가 그린(Green) 지구' 행사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구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출연연 대표 사회공헌 행사가 열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오는 19일 연구원 중앙 잔디밭에서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지구, 자원,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구사랑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와 함께 하는 지구과학 문화 체험 행사이다.

한 어린이가 제8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구 그린(green) 지킴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초등학생 250명과 가족 등 7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지구와 자원을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지구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작품 주제는 △지구와 지질자원 △연구원의 주변풍경·연구성과 등과 연계한 자유창작 그리기로 대회 전반에 걸쳐 참가자들의 순수한 창의력과 열정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심사는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체계적 평가를 통해 총 12작품(저학년부 6작품, 고학년부 6작품)을 선정한다.

이평구 원장은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미술을 통한 환경 교육을 넘어 모든 참가자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구 사랑의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KIGAM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자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뜻깊은 생각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