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월드컵공원이 사계절 꽃이 피는 경관숲으로 탈바꿈한다.
3일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의 남측 사면 41만㎡에 시민, 기업과 함께 꽃나무 16만 그루를 심어 서울의 대표적인 숲 정원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월드컵공원이 사계절 꽃피는 경관숲으로 바뀐다. 사진은 월드컵공원 남측 사면에 조성되는 경관숲의 조감도.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d2c8b35a9622d2.jpg)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10만 그루, 내년 6월까지 6만 그루를 심어 총 16만 그루를 식재하고 이후 10년간은 시민단체와 협력해 14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총 30만 그루의 꽃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사면경관숲은 올해 하반기 하늘공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노을공원에 조성된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잘 보이는 사면 5만 2000㎡에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봄철에 꽃이 피는 큰키나무 3만주와 황매화, 조팝나무 등 작은키나무 3만 4000주를 식재한다.
또 태풍 등 바람의 영향이 적은 완만한 곳에는 3m 이상의 큰 나무를, 경사가 가파른 곳은 1.5m 정도의 작은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사면경관숲 조성에 앞서 오는 6월까지 공원과 강변북로가 만나는 지역 2.2㎞에 꽃댕강 등 화관목 5만 4000주를 심고 주요 진입로인 맹꽁이차길 주변에도 미선나무 등 꽃피는 화관목 4만 5000주를 곳곳에 심는다.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내정원갖기'를 통해 정원 200개소도 곳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서쪽 관문인 월드컵공원을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숲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생태계가 숨 쉬는 환경으로 가꿔나가겠다"며 "서울의 공원이 국·내외 방문객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정원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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