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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 만에 신형 수소차 '넥쏘' 세계 최초 공개


2025 서울모빌리티쇼⋯'더 뉴 아이오닉 6'·N 라인 디자인도 첫 선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 선도할 것"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신형 수소전기차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신형 '아이오닉 6'와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6 N 라인' 디자인도 처음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현대차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하며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는 물론,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는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대주제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현대차 전략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수소 비전의 실체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수소 에너지 비전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공고히 했다.

이날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 디자인됐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됐다.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시켰다.

과감한 직선의 라인들로 빚어낸 측면 윤곽은 측후면을 감싸는 아치 구조의 단면과 어우러져 단단하고 견고한 디 올 뉴 넥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마치 거주공간과 같은 따스함과 편안함을 전해줄 수 있도록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느낌의 패딩 패턴이 적용됐다.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돼 실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어 실내외 V2L(차량 배터리 전력을 끌어 쓸 수 있는 기능)과 100와트(W)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대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했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왼쪽부터)현대차 '디 올 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는 친환경 모델의 대표주자 답게 현대차 최초로 외장 범퍼와 클래딩(차량 외부 표면에 부착되는 재질)에 적용된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 △바이오 폴리우레탄 가죽 △바이오 페인트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PET 원단 △리넨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내·외장재 곳곳에 적극 사용했다.

또 기존 모델 대비 80mm 확장된 리어 오버행을 기반으로 최대 4개의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510리터(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 부착으로 기호에 맞춰 러기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체결형 플랫폼을 적용했다.

동력성능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킬로와트(kW)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은 1.3%p, 모터 출력은 25% 향상된 수치다.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디 올 뉴 넥쏘는 이와 같은 폭 넓은 성능향상을 기반으로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V2L 사용정보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의 바디강성 증대와 승객룸 보호를 위해 기존 대비 핫스탬핑 및 초고장력강판 적용 부위를 확대하고,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등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 밖에도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상태와 얼굴 방향 등을 확인해 전방 주시 혹은 휴식 등을 경고음과 함께 알려주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ICC)을 적용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깨끗한 공기 속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더 뉴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더 뉴 아이오닉 6'·'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매력적인 곡선미와 아름다운 비례감으로 날렵한 이미지가 극대화된 실루엣을 갖추고 새롭게 탄생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아이오닉 6는 하나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로 시작해 이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모델 라인업으로 확장됐다"며 "'정제된 순수한 흐름(Pure Flow, Refined)'이라는 진화된 디자인 콘셉트 아래 아이오닉 6의 디자인 디테일들을 더욱 정제되고 진보적인 방향으로 다듬어냈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는 '정제된 순수한 흐름'이라는 진화된 콘셉트에 기반해 차체 흐름을 더욱 정교하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의 최전방 후드 시작점을 상향시키고, 기존 후드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노즈' 형상의 롱후드로 개선해 마치 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인상을 구현했다. 또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성능은 유지하면서 날렵한 측면 윤곽을 완성했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왼쪽부터) 최홍석 현대외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헤드램프는 기존의 통합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미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나눠 새로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거듭났다. 도어 하단부까지 늘린 블랙 가니시는 차체가 한껏 늘씬해진 느낌을 준다.

함께 공개한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은 2022년 공개된 롤링랩, 'RN22e'의 디자인 DNA를 계승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날개를 연상시키는 가니시가 적용된 범퍼 디자인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인상을 한껏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모시켜주고, 하나의 선을 입혀 강조된 사이드 실은 하체를 감싸며 시각적으로 자세를 한껏 낮춰준다.

더 뉴 아이오닉 6의 내장 디자인은 '나만의 안식처(Mindful Cocoon)'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도어 트림 소재의 경우 고급 내장재 생산에 활용되는 IMG(In-Mold Grain) 공법을 도입해 고급감을 끌어올렸다.

현대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현대차의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사진=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일 선보인 '인스터로이드'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제작한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을 이끄는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반영한 프로젝트 모델이다.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인스터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전동화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대중에 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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