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 김정재(뒤쪽 왼쪽부터) 의원, 김미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앞쪽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2719010a77eee.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반탄파 의원들이 전국적 산불 피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매일 이어온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기자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박대출 의원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불이 전국 확산하면서 국민들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각자 지역구에 내려가 이재민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현장에서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도울 일이 있는지 챙겨보기로 했따"며 "국민의힘은 민생을 우선하는 정당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밤 원내 공지를 통해 "대구·경북, 울산·경남 등 산불 발생 및 인근 지역 의원들은 내일 지역구로 가 지역 핵심 당직자 및 당원들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 및 자원봉사, 주민 불안 해소, 민심 수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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